마루즈끼 다루스만 유엔 국제미얀마인권조사단장(오른쪽)이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총회에서 미얀마 군부에게 로힝야족 학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루즈끼 다루스만 유엔 국제미얀마인권조사단장(오른쪽)이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총회에서 미얀마 군부에게 로힝야족 학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엔 조사단은 18일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을 학살한 미얀마 군부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조사단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총회에서 미얀마 군부가 로힝야족을 학살하는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얀마군 총사령관 등 장성들을 국제법에 따라 중범죄 혐의로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사단은 로힝야족 학살 경위와 사례를 조사한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8월 로힝야족이 현지 경찰 초소를 습격하자 대대적인 군사 작전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로힝야족 수천명이 사망하고 70만명의 로힝야족 주민들이 인접국인 방글라데시로 피난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주재 미얀마 대사는 이번 조사가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