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연합군 기지를 방문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연합군 기지를 방문했다.

인도 방문 일정을 마친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오늘(7일) 전격적으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방문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아프간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과 동행한 매티스 장관은 카불에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회동하고, 아프간군과 미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관계자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아프간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화해가 더 이상 신기루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많은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언론들은 미국이 지난 7월 카타르에서 탈레반 인사들과 만나 휴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지만, 매티스 장관은 이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8월 트럼프 행정부는 '신 아프간 전략'을 발표했지만 지난 1년 동안 테러로 인한 민간인 희생이 늘어나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카불에서는 지난 5일 한 스포츠 클럽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0여 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치는 등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