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 우디섬에 중국의 J-11 전투기를 비롯한 첨단 무기 시스템이 배치돼 있다. CSIS 아시아해상투명성구상(Asia Maritime Transparency Initiative) 사진 제공.
지난 5월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 우디섬에 중국의 J-11 전투기를 비롯한 첨단 무기 시스템이 배치돼 있다. CSIS 아시아해상투명성구상(Asia Maritime Transparency Initiative) 사진 제공.

중국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남중국해에서 정기적으로 합동군사훈련을 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20일 아세안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중국과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에서 마련한 남중국해 행동준칙 초안에 포함됐습니다. 또 중국은 또 아세안 회원국이 중국에 사전 통지나 합의가 없는 한 다른 나라와 훈련을 하면 안 된다고 제안했습니다.

중국의 이같은 제안은 아세안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 언론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아세안은 오는 10월 중국 연안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지난 8월 2~3일 싱가포르 창이 해군기지에서 11개국 장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상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거의 전역을 자신의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헤이그에 있는 국제 상설중재재판소(PCA)는 2016년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무효로 판결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