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여당인 자민당의 개헌안을 이번 가을 임시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12일) 자신의 지역구인 야무구치현 시모노세키에서 한 연설에서 "자민당이 개헌안 마련 작업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헌법 제9조에 '자위대에 대한 분명한 명기'를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오는 9월로 예정된 자민당 대표 경선이 개헌안과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전쟁 포기와 교전권 부인'을 명시한 헌법 제9조 1, 2항은 유지하면서 자위대 설치에 대한 명확한 근거 규정을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3선 도전과 관련해 "이번 여름에 다시 3년 임기를 견딜 기력과 체력이 있는지를 생각하며 판단할 것"이라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