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서 수력발전댐이 붕괴된 후 물에 잠긴 마을의 모습. 아타프 주에서 건설 중인 수력발전용 세피안-세남노이댐이 무너져 인근 6개 마을을 덮친 가운데 이로 인해 19명이 사망하고 수 백 명이 실종됐다.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서 수력발전댐이 붕괴된 후 물에 잠긴 마을의 모습. 아타프 주에서 건설 중인 수력발전용 세피안-세남노이댐이 무너져 인근 6개 마을을 덮친 가운데 이로 인해 19명이 사망하고 수 백 명이 실종됐다.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서 지난 23일 발생한 수력발전댐 붕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19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라오스 국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라오스 국영 'KPL' 통신은 또 이번 사고로 수 백 명이 실종됐고, 이재민 6천6백 명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참사는 아타프 주에서 건설 중인 수력발전용 세피안-세남노이댐이 무너져 인근 6개 마을을 덮치면서 일어났습니다. 

지난 2013년 착공을 시작한 세피안-세남노이댐은 410 메가와트 전력 생산을 목표로 올해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는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 등 한국 업체와 태국, 라오스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오늘(25일) "긴급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컨소시엄 측은 사고 발생 몇 시간 전 서한을 통해 통해 댐이 무너지면 세피안 강이 범람할 수 있다고 경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