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파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이슬람 성직자 모임을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들이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
4일 파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이슬람 성직자 모임을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들이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오늘(4일) 이슬람 성직자 모임을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8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성직자 모임이 열린 대형 천막 입구에서 폭탄이 터졌고, 당시에는 대부분 성직자들이 떠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모임을 가진 이슬람 성직자들은 자살폭탄 테러는 이슬람 율법에 반하는 행위이고, 탈레반은 평화협상에 참여하라는 내용을 담은 '파트와'(이슬람 법제 해석)를 발표했습니다. 

모임에는 약 2천명의 성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사망자 가운데 성직자가 얼마나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최근 선거를 방해하기 위한 테러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