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산동성 칭다오 항구에서 수입된 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지난해 중국 산동성 칭다오 항구에서 수입된 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중국이 오는 7월부터 자동차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늘(22일) 성명을 내고 중국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완성차 수입관세는 현행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또 현재 10% 내외인 자동자 부품 관세는 6%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다만, 일부 수입 트럭에 한해 20% 관세가 유지됩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이 지난주 워싱턴에서 통상협상을 벌인 이후 “중국이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대량으로 늘리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내놓은 지 이틀 만에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의 수입차 관세는 2.5%인데 중국은 25%를 부과한다며 "어리석은 무역"이라고 비난해 왔습니다. 

언론들은 중국이 새로 적용하는 완성차 수입관세율 15%는 유럽연합(EU)의 10%, 미국 2.5%와 비교해 여전히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