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상하이 양산항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지난 29일 상하이 양산항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미국과 무역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의 4월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전달 보다 40% 넘게 증가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는 오늘(8일) 중국의 대미 수입은 139억 달러, 수출은 361억 달러로 221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달인 3월 보다 44% 증가한 겁니다. 

중국의 1∼4월 중 대미 무역 흑자가 804억 달러로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한층 격화될 전망입니다. 

4월 흑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중국 춘절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달 수출이 둔화된 요인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양국 간 통상 갈등이 고조됐던 1∼4월 간 미-중 무역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습니다.

또 중국의 전체 대외무역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