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실탄 실전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중국 항모전단 랴오닝호 갑판 위에서 J15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실탄 실전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중국 항모전단 랴오닝호 갑판 위에서 J15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중국군이 타이완해협 일대에서 실시하는 훈련은 타이완에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라고 중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국무원 타이완판공실 마샤오광 대변인은 오늘(25일) 기자들에게 "중국 인민군이 최근 훈련을 통해 보내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면서 "중국은 타이완의 어떤 독립 시도도 좌절시킬 수 있는 굳건한 결의와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이 계속해서 독립 움직임을 보인다면 추가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추가적 조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군은 지난 10여일 동안 서태평양과 남중국해, 타이완해협 등 일대를 돌며 대규모 해상훈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중국의 군사훈련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이라며, 이를 통해 타이완의 양보를 얻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지난 1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군함에 승선해 타이완 육군과 공군의 해상 합동훈련을 시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