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중국 해군이 보하이해협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사진 )
지난해 8월 중국 해군이 보하이해협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사진 )

중국군이 오늘(18일) 타이완해협 인근에서 실탄을 사용한 실전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중국군은 오늘 오전 8시부터 타이완해협에 인접한 푸젠성 취안저우 앞바다에서 실탄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중국군이 타이완해협에서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16년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취임한 이후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타이완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군의 이번 훈련이 "정례적인 것"으로 작은 규모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이번 훈련을 과장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거짓 정보를 흘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군 당국은 오늘 훈련이 자정까지 진행될 것이라는 발표 외에 구체적인 훈련 내용과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중국군은 지난 12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남중국해 해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해상열병식을 실시한 뒤, 18일 타이완해협 인근에서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