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왼쪽에서 두 번째)이 13일 타이완 동부 해안에서 군함에 탑승해 해군과 공군의 합동 해상훈련을 시찰하고 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왼쪽에서 두 번째)이 13일 타이완 동부 해안에서 군함에 탑승해 해군과 공군의 합동 해상훈련을 시찰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12일) 대규모 해상열병식에 참가한 데 이어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도 해상훈련을 참관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차이 총통이 오늘(13일) 타이완 동부 해안에서 군함에 탑승해 해군과 공군의 합동 해상훈련을 시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이 총통이 군함에 승선해 훈련을 시찰한 것은 2016년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훈련에는 구축함과 호위함 등 20척과 공군 F-16 전투기 8대, 장병 2천 5백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남중국해 해역에서 중국군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해상열병식에 참석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전투복을 입고 중국 해군 최신예 함정 창사함에 올라 항공모함 랴오닝 편대와 각급 잠수함, 전함, 헬기 부대 등을 사열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군함 48척과 전투기 76대, 장병 1만여명이 참석한 사상 최대 규모의 해상 열병식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미군의 루스벨트 항모전단이 남중국해 해역에서 ‘항행의 자유’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편 중국 해군은 18일 '타이완해협'에서 대규모 실탄사격 훈련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