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도네시아 이스트칼리만탄의 발릭파판 해안에서 최근 해저 송유관 파열 사고로 유출된 기름이 관찰됐다.
5일 인도네시아 이스트칼리만탄의 발릭파판 해안에서 최근 해저 송유관 파열 사고로 유출된 기름이 관찰됐다.

인도네시아에서 해저 송유관이 파열돼 기름이 유출되는 등 대형 환경재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보르네오섬 인근 해저 송유관이 갑자기 파열되면서 많은 기름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바다 위로 유출된 기름에 불이 붙으면서 인근 해상에서는 불길이 솟아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어민 4명이 숨지고 인근 주민 수백 명이 호흡 곤란과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구호에 나섰습니다. 또 기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 정유소 책임자는 유출된 기름이 원유가 아니라 어선에 사용되는 연료용 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