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중국이 자체 건조한 첫 항공모함인 '001A형' 항공모함 진수식이 열렸다.
지난해 4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중국이 자체 건조한 첫 항공모함인 '001A형' 항공모함 진수식이 열렸다.

중국이 자체 건조한 첫 항공모함인 '001A형' 항모가 이달 말경 첫 해상시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 신문은 어제(2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는 001A형 항모가 중국 자체 기술로 고안되고 건설된 첫 항공모함이기 때문에 첫 해상시험을 위한 축하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기념식은 중국 해군 창립 69주년을 맞는 오는 23일 이전에 보하이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정확한 해상시험 일정은 수문이나 조수 상황에 따라 결정되며, 이번 시험 항해에서는 발전계통, 피해 대책, 레이더와 통신계통 등 배의 기본적 기능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001A형 항모의 정식 이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항모 규모는 중국이 지난 2012년 도입한 소련제 항공모함 랴오닝함보다 조금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A형 항모의 실전배치 시기는 당초 2020년이었지만, 이보다 앞당겨 올해 말 혹은 내년에 배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