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7차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7차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2기 지도부 정비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전인대는 오늘(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7차 전체회의를 열어 리커창 총리가 지명한 인사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현직을 유지한 채 국무위원으로 승진했고 전임자인 양제츠 위원은 중앙외사영도소조 비서장 겸 판공실 주임을 맡게 됐습니다.

외신들은 이 소조의 조장이 시진핑 주석임을 볼 때 외교 분야는 양제츠 주임이 계속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총리에는 시 주석의 최측근 중 한 명인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임명되는 등 4명이 모두 교체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시 주석의 측근들이 대거 고위직에 임명됐다며, 장기집권을 위한 친정체제를 다진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앞서 측근 가운데 한 명인 왕치산 전 중앙기율검사위 서기도 국가부주석에 임명돼 공직에 복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