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불교도와 이슬람교도의 충돌이 발생한 스리랑카 캔디 외곽 디가나에서 무장경찰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6일 불교도와 이슬람교도의 충돌이 발생한 스리랑카 캔디 외곽 디가나에서 무장경찰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오는 9일 스리랑카를 방문해 계속되는 폭력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은 펠트먼 차장이 사흘 일정의 방문 기간 중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과 면담하고, 폭력 사태가 벌어진 중부 지역 캔디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최근 발생한 불교도와 무슬림 간 폭력 사태를 저지하기 위해 열흘 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해당 지역에 경찰특공대와 군을 파견했습니다. 

캔디 지역에서는 지난 4일 불교도인 싱할라족 40대 남성이 무슬림 주민들과의 시비 끝에 맞아 숨지면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스리랑카에는 싱할라족 불교도가 전체 75%에 달하며, 무슬림은 전체 인구의 10%에 불과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