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홍콩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독감 예방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7일 홍콩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독감 예방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에서 지난달 유행성 독감으로 5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신문은 오늘(14일) 중국 보건 당국의 통계를 인용해, 중국에서 1월에 독감으로 56명이 숨졌고, 27만3천여 명이 독감 관련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독감 사망자 6명보다 9배 많은 겁니다. 

지난 한 해 중국에서 유행성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38명이었고, 2016년에는 56명이었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올해 독감 발병이 최근 몇 년 새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독감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당국은 최근 독감으로 12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