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홍콩의 한 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독감 감염을 경고하는 공고문 앞을 지나고 있다.
7일 홍콩의 한 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독감 감염을 경고하는 공고문 앞을 지나고 있다.

홍콩 당국은 최근 극심한 독감으로 12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내일(8일)부터 음력 설 연휴까지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홍콩 당국은 당초 학교들이 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문을 닫을 예정이었지만, 독감 확산을 우려해 휴교일을 나흘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보건당국은 올 들어 지난 5일까지 유행성 독감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12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224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학교에서 모두 369건의 독감 사례가 보고됐고, 이 중 42%가 유치원, 또 다른 42%가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