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호주 총리.
말콤 턴불 호주 총리.

호주가 오는 2028년까지 세계 10대 무기수출 국가 진입을 목표로 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말콤 턴불 호주 총리는 오늘(29일)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며, 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 정부는 관련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약 31억 달러 규모의 정부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방산 수출업체 지원을 전담하는 별도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아시아와 중동 지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안입니다.

일부 국제 원조단체들은 호주의 이 같은 움직임은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턴불 총리는 "자유를 위해서는 '영원한 경계'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호주를 비롯해 모든 책임 있는 나라들은 미래를 대비해 자국을 방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방산 분야에서 호주의 연간 수출액은 약 1억 6천만 달러 정도로 세계 20위 수준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