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1월 베트남 다낭시 티엔사 항구에 미 해군의 미사일구축함인 USS 라센호가 입항했다. (자료사진)
미국 항공모함이 베트남전 종전 이후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3월 베트남 다낭에 입항한다. 사진은 지난 2009년 11월 다낭 항에 미 해군의 미사일구축함 USS 라센호가 입항한 모습. (자료사진)

미국 항공모함이 베트남전 종전 이후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3월 베트남에 입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방부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오늘(25일) 베트남을 방문 중인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 만난 양국 간 방위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릭 베트남 국방장관도 이날 회담 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양국 정상들의 최종 승인만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항공모함이 입항할 곳은 베트남 중부 다낭 항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낭 항은 남중국 영유권 분쟁지역인 파라셀 군도와 스프래틀리 제도를 마주 보고 있는 곳입니다.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매티스 장관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방문은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편 중국과 캄보디아는 오는 3월 캄보디아 해상에서 2차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