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 후 악수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 후 악수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어제(8일) 만나 국제 현안에서 양국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어제 밤 베이징의 다오위타위 영빈관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한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양국 간 오랜 외교적 관계를 강조하며, 사회체제나 발전단계, 문화적의 차이를 넘어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의 잠재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기후변화 문제 등 국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마크롱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외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계속된 규제가 중국 기업의 프랑스 등 유럽 투자에도 지장을 주면, 두 나라 모두에게 손해가 될 것"이라며 상호 개방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국제학교 학생 등과 자금성을 참관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항공제조사 '에어버스'는 중국 텐진 조립공장에서 생산하는 비행기 수를 늘린다는 계약을 중국 측과 체결했습니다. 

당초 전망됐던 여객기 100여 대 판매 계약 내용은 이번 계약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