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남부의 미 공군 데베셀루 공군기지에 설치된 '이지스 어쇼어' 미사일방어시스템. 일본이 차기 지상 방공체계로 도입을 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루마니아 데베셀루 공군기지에 설치된 '이지스 어쇼어' 미사일방어시스템.

러시아가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판매 계획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28일) 미국이 일본에 미사일 방어체계 2기를 판매하려는 계획은 30년 전 양국 간 체결한 군축협정인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의 행동은 러시아와 일본 간 군사적, 정치적 신뢰를 수축하려는 우선순위에 모순되는 것으로 유감스럽게도 평화협정 협상 등 전반적인 러-일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9일 내각회의에서 북한의 핵 위협 증대에 데 따라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이지스 어쇼어 2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도 최근 러시아가 계속 INF를 위반하고 있다며 조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 조약은 사거리 500Km에서 5천500Km의 핵 또는 재래식 미사일의 제조와 시험, 배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