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스모그가 자욱한 인도 뉴델리에서 자동차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8일 스모그가 자욱한 인도 뉴델리에서 자동차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인도 수도 뉴델리 공기 질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한 가운데 정부 당국자들이 오늘(8일) 휴교령을 선포했습니다. 

또 의사 단체들을 중심으로 오는 19일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라톤 대회 역시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 총리는 도시가 ‘가스실’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뉴델리의 대기질지수는 일부 지역에서 최고 500을 기록했으며 이는 공기 질이 가장 좋지 않은 것을 뜻합니다. 

마니시 시소디아 델리 주 부총리는 델리의 공기 질이 나빠지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며 이번 주말까지 휴교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공기 질이 나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1월에는 20년래 최악의 대기 오염을 겪었으며 약 100만 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이에 따른 질병을 호소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