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을 보도하는 현지 언론 영상 (자료사진)
화재 현장을 보도하는 현지 언론 영상 (자료사진)

25일 파키스탄에서 뒤집어진 유조차가 터져 최소한 153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현지 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50명 가량이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사상자들은 유조차에서 흘러내린 기름을 얻으려고 모였던 사람들입니다.

중심을 잃고 전복된 유조차는 고속도로를 타고 남부 항구 카라치에서 펀자브 주 라호르 시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유조차에는 기름 5천5백 갤런이 있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유조차가 급선회할 때 타이어가 터지면서 뒤집어진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유조차가 뒤집어지면서 기름이 새어 나오자 주변 마을에 사는 많은 주민이 기름을 가져가려고 모여들었다고 전했습니다.

BBC 방송은 주민들 사이에 누군가 담뱃불을 붙이다 불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폭발로 차량 6대와 오토바이 12대도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도로 상태가 열악하고 난폭운전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