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방보험그룹의 우샤오후이 회장.
중국 안방보험그룹의 우샤오후이 회장.

중국 최대 보험회사인 안방보험그룹의 우샤오후이 회장이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신문은 오늘 관련 보도에서 안방보험에 대한 조사는 단순히 기업인의 부패를 밝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연계된 정치적 세력을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도 이번 일은 중국 공산당이 올해 말 열리는 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어떠한 이견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뜻을 밝힌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신문 등 서방 언론들은 최근 우샤오후이 회장이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며, 정치 부문에 이어 최근 금융 부문 부패 척결에 나선 중국 당국이 우 회장의 부패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우샤오후이 회장은 덩샤오핑 전 국가주석의 외손녀 사위로 중국 내 이른바 '태자당' 인맥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