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지방선거가 열린 지난 4일 칸달주 투표소에서 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의 켐 소카 대표가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캄보디아 지방선거가 열린 지난 4일 칸달주 투표소에서 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의 켐 소카 대표가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크게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지난 4일 실시된 캄보디아 평의회 대표와 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캄보디아인민당 CPP가 1천158석, 제1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 CNRP가 487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식 선거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약 85%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선거 결과가 언론보도와 일치한다면, 지난 2012년 단 40석을 얻는데 그친 캄보디아구국당은 이번에 10배가 넘는 의석을 차지하게 될 전망입니다.

캄보디아구국당의 켐 소카 대표는 내년 7월 실시되는 전국적인 총선거에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만약 캄보디아구국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30년 넘게 캄보디아를 이끌고 있는 훈센 총리는 물러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훈센 총리는 안정을 내세우며 이번 지방선거와 내년도 총선에서의 승리를 강조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