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이 상륙한 방글라데시 가자르에서 주민들이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다.
30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지역 연안에서 주민들이 사이클론을 피해 대피하고 있다.

사이클론 ‘모라’가 30일,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5명이 숨지고 가옥 수천 채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미얀마의 폭력사태를 피해 달아난 로힝야족 난민 수천 명이 기거하던 수용소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사이클론이 이날 오전 해안가 마을인 콕스 바자르 지구를 강타하기 전, 취약지역에서 거의 60만 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사이클론 ‘모라’의 당시 최대 풍속은 시간당 135km에 달했습니다.

재난관리 당국은 ‘AFP’ 통신에 지금까지 5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4명은 쓰러진 나무에 부딪혔다고 밝혔지만, 나머지 1명의 사망 원인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가옥 1만7천 채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일부 최악의 피해는 콕스 바자르 내 로힝야족 난민 30만 명이 생활하던 수용소에서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