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
왕이 중국 외교부장.

중국에서 다음 달 개최되는 외교정책 설명회에 28개국 정상들이 참석하지만, 서방 주요 정상들은 거의 불참할 전망입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18일, 시진핑 국가 주석의 이른바 '일대일로' 계획을 논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4일과 15일 베이징에서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또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아웅산 수치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 대통령,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왕 부장은 다만 프랑스와 독일 정상들은 중국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자국내 선거 일정 때문에 불참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시 주석의 일대일로 사업은 고대 실크로드의 육로와 해상로에 1천억 달러를 들여 도로와 철도, 항만 등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2013년 일대일로 사업 구상을 발표했지만, 세계 정상들에게 이를 본격 홍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