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쳬 엠네스티인터네셔널 소속 시위대가 홍콩에서 중국의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국제인권단쳬 엠네스티인터네셔널 회원들이 홍콩의 중국 정부청사 앞에서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은 사형 집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라고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밝혔습니다.

이 단체가 오늘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해 마다 수 천 명이 처형돼 지난해 전세계 23개국에서 집행된 사형 건수를 모두 합친 1천32 건 보다도 많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은 사형 집행 관련 자료를 국가기밀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통계는 언론보도 등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앰네스티는 이와 함께 지난해의 경우 세계 55개국에서 3천117여 명이 사형 선고를 받아 2015년에 비해 5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사형 집행 건수가 줄면서, 지난 1991년 이래 가장 적은 20명이 처형되는 데 그쳤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사형 집행은 대부분 조지아와 텍사스 주에서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