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 대표단(왼쪽)이 30일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 지역을 잔격 방문해 파키스탄 군 지휘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러시아 군 대표단(왼쪽)이 30일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 지역을 잔격 방문해 파키스탄 군 지휘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러시아 군 대표단이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 지역을 이례적으로 방문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군은 성명에서 러시아 대표단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이룬 파키스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대표단의 어제 (30일) 방문은 러시아 군 병사들이 파키스탄과 합동군사훈련을 벌인 뒤 몇 달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이 지역은 최근까지 반군 본부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러시아는 파키스탄과 경쟁하는 인도의 오랜 동맹국이었으며, 파키스탄 역시 전통적으로 미국의 세력권 안에 있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그러나 최근 러시아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는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논의하는 국제 회담에 파키스탄과 중국을 초대했습니다. 4월 14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인도, 이란, 중국, 그리고 여러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초청을 거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