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자료사진)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자료사진)

일본 정부는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쿠릴열도, 일본 명 북방영토에 군사력을 증강하려는 러시아의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23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러시아의 행동을 면밀히 감시하며 정보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올해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을 포함해 남쿠릴열도에 사단 규모 군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만일 북방영토에서의 러시아 병력 강화가 실제로 이뤄진다면 이는 일본의 입장에 반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러시아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다음달 20일 도쿄에서 열리는 양국 국방, 외교 장관 회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분쟁도서들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옛 소련이 점령했으며, 1만7천 명의 일본 주민들은 강제 추방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