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4월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9일) 미국을 방문합니다.

아베 총리는 이번 방문 기간 중 미국에 일자리 지원과 일본 자위대 강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락 오바마 전 행정부와 일본이 함께 추진해 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을 철회하는 한편, 일본과 한국의 방위비 분담이 적다며 불만을 제기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미국의 무역적자에 대한 일본 비중이 크게 줄었으며, 일본 기업들이 미국에 획기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하는 다자간 무역협정을 선호하지만 양자 협정에 관한 회담에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중국해에 대한 미국의 방어 약속을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아베 총리는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이 자위대의 역내 방위 역할을 확대하고 군사력을 강화하려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