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지난 3일 타이페이 총통부에서 스피커폰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고 있다.
타이완의 차이잉원 총통이 지난 12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자료사진)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한 경유지인 미국 남부 텍사스 주 휴스턴에 토요일(7일)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인수팀은 트럼프 당선인이나 측근이 차이 총통과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초 대선 승리 후 수십 년의 외교 관행을 깨고 차이 총통과 전화통화를 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하지만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어긋난다며 비판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차이 총통의 이번 미국 경유에 대해서도 항의의 뜻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차이 총통은 휴스턴과 미 서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하루 정도 머물 예정으로 트럼프 당선인 측이나 미 행정부 인사와 회동할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