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원폭희생자위령비에 헌화한 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원폭희생자위령비에 헌화한 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일 (27일)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합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방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적대관계였던 미국과 일본의 동맹관계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아베 총리가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진주만을 찾아 양국 간 화해의 가치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총리의 진주만 방문은 지난 1951년 9월 12일 잠시 들렀던 요시다 시게루 당시 총리 이후 처음입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방문은 미국의 2차 세계대전 참전을 불러 온 일본의 진주만 공격 75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것입니다.

아베 총리가 이번 방문 중 2천여 명의 전사자를 낸 일본의 진주만 공격에 대해 사과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