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왼쪽)이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왼쪽)이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한 뒤 미국의 정치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2일) 미국의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만나 미국의 대통령 선거 뒤 중국은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면서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안정과 지속적인 방식으로 중-미 관계가 진전되는 모습을 보기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비난하면서 미국에 유입되는 중국산 상품에 4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 주석은 그러나 며칠 전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중국과 미국을 위한 유일한 선택은 협력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은 지난 달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차기 미국 정부와 중국 관계에 순조로운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