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보커스 중국 주재 미국대사가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기업인 초청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맥스 보커스 중국주재 미국대사. (자료사진)

맥스 보커스 중국주재 미국대사가 중국 당국에 의해 구금 중인 인권변호사의 석방을 요구하는 등 중국 내 인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보커스 대사는 세계인권의 날인 오늘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인권변호사들과 중국의 미래에 관한 평화적인 공공 논의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중국 당국의 거듭되는 탄압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몇 개월 전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직원, 그들의 가족, 그리고 인권활동가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에 나섰습니다.

중국 인권변호사 단체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250여 명이 일시 구금되고 30명이 출국 금지 조치됐으며, 수 십 명이 가택연금 상태에 놓였습니다.

보커스 대사는 이들 중 일부는 가족이나 변호사도 접촉할 수 없는 비밀 장소에 구금된 경우도 있다며 이는 중국의 법치에 대해 깊은 우려와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커스 대사는 중국 당국이 이들을 적이 아닌 동반자로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