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국 상하이의 영국계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건물.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의 영국계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건물.

중국 법원이 거액의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중인 영국계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에 4억9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전 중국 지사 등 임직원들에 대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4억9천만 달러는 중국 법원이 그 동안 판결해 온 벌금형 가운데 최고액에 해당됩니다.

중국 수사당국은 앞서 지난 5월 의사와 병원에 뇌물을 주도록 영업사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전 중국 지사장 마크 라일리 씨 등을 체포했습니다.

라일리 전 지사장과 중국인 임원 2명은 베이징과 상하이 정부 관료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고 1억5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이날 이들에게 최고 징역 4년에서 2년씩을 선고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