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0월 타이완 해병대원들이 수륙양용차를 동원해 상륙 훈련을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08년 10월 타이완 해병대원들이 수륙양용차를 동원해 상륙 훈련을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타이완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해병대를 동원해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이완 입법원의 한 관계자는 타이완군이 지난 10일 남중국해 난사군도 타이핑다오 일원에서 비공개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훈련에는 최정예 해병대원 200여 명과 20척의 상륙함, 6척의 전함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핑다오의 경계 업무가 지난 2000년 해병대에서 해경으로 넘어간 뒤 해병대가 이 지역 훈련에 동원된 것은 처음입니다.
 
타이핑다오는 난사군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타이완 남부 가오슝에서 남서쪽으로 1천60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이 섬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들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곳으로 타이완은 이 섬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