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회원국들은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비자 면제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국경 심사를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럽의 이른바 쉥겐 지역에 속한 나라의 내무장관들은 오늘 룩셈부르크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규칙에 합의했습니다.

유럽의 비자 면제 지역에는 유럽연합 회원국 대부분과 아이슬란드, 스위스, 리히텐슈타인이 포함돼 있습니다.

비자 면제 지역은 국경 문제와 관련해 한 나라처럼 운영돼 왔기 때문에 지역 내에서의 국경수비대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불법 이민자가 쉥겐 지역에 일단 들어오면 이 구역 안에서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쉥겐 조약은 테러나 안보의 위협이 있을 때만 국경 수비대 운영을 허락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