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무장단체가 아프간 남동부에 위치한 학교 50여 개를 전면 또는 부분 폐교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레반의 이번 조치는 아프간 정부가 가즈니 주 남부 지역에서 오토바이 사용을 금지한 데 대한 보복으로 취해졌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가즈니 주 지사의 말을 인용해, 오토바이에 탄 괴한들로 인해 민간인과 정부 당국자들이 살해됐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오토바이 사용 금지 결정을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당국자들에 따르면 가즈니 주 남부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 3만6천 명 중 절반 정도가 이번 주에 등교하지 않았다고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