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의 여성 정치인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이 평화와 고용증대를 다짐하며 16일 2차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전쟁으로 시달려 온 이 나라의 수도 몬로비아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비롯, 기니, 베닌, 시에라 리온의 지도자 등 다수의 외국 귀빈들이 참석했습니다. 설리프 대통령은 취임식 후 기자회견을 갖고 라이베리아는 이제 자유라는 분명한  꿈을 가진 아프리카의 당당한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설리프 대통령은 아직도 나라가 심하게 분열돼 있다고 시인하면서 그러나 기회와 공정한 경제를 통해 화해가 이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리프 대통령은 2005년 후 아프리카에서 민주적 선거로 당선된 최초의 여성 대통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