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칠레 산티아고의 코모도로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 라탐 항공의 여객기가 착륙했다.
26일 칠레 산티아고의 코모도로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 라탐 항공의 여객기가 착륙했다.

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 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유행 타격으로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칠레에 본사를 둔 라탐 항공그룹은 어제(26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 '챕터11'을 근거로 칠레,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의 자회사들과 함께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라탐 항공은 파산보호 신청과는 무관하게 운항을 계속할 것이며, 비행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라탐 항공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운항 횟수를 95%까지 줄였고, 이달 초에는 대규모 해고를 발표했습니다. 

콜롬비아의 아비앙카 항공사도 지난 10일 파산보호 신청을 냈습니다. 콜롬비아에 본사를 둔 이 항공사는 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전체 사망자가 3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 오전 현재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사망자는 35만여 명, 누적 확진자는 560만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