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송유관 화재 현장
멕시코 송유관 화재 현장

18일 저녁 멕시코 중부 히달고주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66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고는 사람들이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다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당국은 송유관에서 불이 날 때 많은 사람이 통에 기름을 받으려고 송유관 근처에 모여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인 페멕스사는 성명을 내고 사람들이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다가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송유관을 흐르는 기름을 훔치는 행위는 멕시코 몇몇 지역에 만연해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송유관 기름 절도로 지난해 30억 달러의 피해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멕시코 정부는 이런 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사고가 나자 해병 수천 명을 송유관 보호를 위해 배치하고 송유관 가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