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와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이 1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신임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서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와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이 1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신임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서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중남미 국가 온두라스가 이스라엘 주재 자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온두라스가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사안을 놓고 이스라엘·미국과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은 어제(1일) 열린 자이르 보우소나루 신임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만나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나라는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테구시갈파와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개관하기 위한 결정 과정을 진전시키기 위해" 각 국가의 수도에서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파 성향의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은 회동 뒤 기자들에게, 3자 회담은 '중요한 정치적 동맹'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온두라스의 이번 결정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캐러밴' 행렬과 관련해 온두라스에 대한 지원을 끊겠다고 위협하면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