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니카라과 마샤야에서 특수부대원들이 반정부 시위를 진압한 후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지난 7월 니카라과 마샤야에서 특수부대원들이 반정부 시위를 진압한 후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유엔이 남미 국가인 니카라과의 정치적, 사회적 혼란을 국제사회가 나서서 막아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실은 오늘(29일) 보고서를 내고 지난 4월 18일 이래 니카라과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정부가 사회보장 혜택을 대폭 축소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한 뒤 니카라과에서는 소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니카라과 경찰은 무장한 친정부 민병대와 협력해 시위대를 공격하거나 방해했습니다. 

유엔 보고서는 지난 4월 이래 300여명이 숨지고 2천여 명이 다쳤으며 최소한 300명이 처벌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종과 자의적 체포, 고문 사례도 공개했습니다.

유엔 보고서는 니카라과 정부가 민병대 활동을 막고 시위대 처벌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자이드 알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피해 상황을 조사할 독립기구를 만들 것을 유엔 인권이사회에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