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면서 뿜어낸 화산재에 엘 로데오 지역이 파묻혔다.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면서 뿜어낸 화산재에 엘 로데오 지역이 파묻혀 있다.

중미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 분출로 인해 현재까지 75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용암 분출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5일 화산이 다시 분출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화산 분출 이후 72시간이 경과하면 추가 생존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테말라 국가지진연구소는 앞으로 며칠 내 추가 분출 없이 푸에고 화산의 분출 활동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푸에고 화산 분출은 뜨거운 화산재를 동반한 열폭풍이 순식간에 인근 마을을 덮친 데다, 당국의 대피경보가 늦게 발령돼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수도 과과테말라시티에서 40km 떨어진 푸에고 화산은 지난 3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분화했고, 40여년 만의 최대 규모의 화산 분출로 기록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