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쿠바 아바나 국제공항 인근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쿠바 아바나 국제공항 인근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쿠바 아바나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떨어져 1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관리는 추락 현장에서 생존자 3명을 찾아 병원으로 옮겼고, 이들은 모두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쿠바 국영항공사 소속으로 쿠바 동부 올긴으로 가려고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낡은 여객기가 이륙한 뒤 갑자기 선회하면서 추락해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디아스카넬 의장은 불길이 잡혔고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할 위원회를 꾸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고 비행기에 승객 104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사고기가 지난 1979년에 제작된 보잉 737기종으로 쿠바 항공사가 멕시코 소형 항공사로부터 빌린 비행기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