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쿠바 아바나 주민들이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쿠바 아바나 주민들이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쿠바의 정보자유 증진을 위한 '인터넷 특별전담팀'을 창설했습니다. 

국무부는 어제(23일) 성명에서 쿠바에서 통제 받지 않는 자유로운 정보 유통을 위해 '쿠바 인터넷 특별전담팀'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담팀은 "쿠바에서 인터넷 접근과 독립언론 확대를 위한 도전 과제와 기회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전담팀에 포함될 정부와 비정부기구 대표들이 다음 달 7일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랜마'는 "쿠바의 인터넷 질서를 전복하기 위한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과거 미국 정부는 자신들의 '쿠바 불안정 계획'을 은폐하기 위해 '표현의 자유, 인터넷 접근 확대' 등의 용어를 사용해 왔다"면서, 쿠바인 40%가 이미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