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26일 수도 카라카스의 미라플로레스 궁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26일 수도 카라카스의 미라플로레스 궁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네수엘라가 어제(26일) 미주기구(OAS)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의 이번 발표는 미주기구가 표결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정치 사태에 대해 논의하기로 결정한 뒤에 이뤄졌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은 오늘, 앞으로 2년 간 미주기구 탈퇴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로드리게스 장관은 베네수엘라의 안정과 평화를 방해하고, 내정에 개입하려는 미주기구의 어떤 활동이나 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미주기구에 특별회의 개최를 위한 표결은 탈퇴 결정을 확정짓는 것이라며 경고했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한 달째 계속돼 29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다쳤으며 1천 명이 체포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