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콜롬비아 모코아 시에서 산사태로 사망한 희생자의 유가족들이 관을 잡고 오열하고 있다.
3일 콜롬비아 모코아 시에서 산사태로 사망한 희생자의 유가족들이 관을 잡고 오열하고 있다.

콜롬비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 40여 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200여 명이 실종 상태여서 구조대와 주민들은 폐허 속에서 분주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모코아 지역에 경제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토사 붕괴로 피해를 입은 상수도 시설 재건을 약속했습니다. 

모코아 지역에는 지난 주말 한 달치 강우량의 3분의1이 한꺼번에 쏟아져 하천이 범람하고 진흙과 잔해더미가 쓸려 사람들이 잠자고 있던 주택을 덮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