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에릭 슈밋(가운데 왼쪽) 회장과 쿠바 국영통신업체 ETECSA의 마이라 아레비치 마린(가운데 오른쪽) 사장이 12일 아바나에서 쿠바 내 구글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계약에 서명하고 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에릭 슈밋(가운데 왼쪽) 회장과 쿠바 국영통신업체 ETECSA의 마이라 아레비치 마린(가운데 오른쪽) 사장이 12일 아바나에서 쿠바 내 구글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계약에 서명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정보통신 업체인 구글과 쿠바 정부가 서버 설치를 통해 구글 자료에 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구글의 에릭 슈밋 회장과 쿠바 관리들은 12일 아바나에서 쿠바 내 구글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계약에 서명했습니다. 양측은 그러나 공식 기자회견을 갖지는 않았습니다.

구글은 이번 계약에 따라 쿠바 내에 유튜브나 G메일 등 자사의 서비스 자료가 저장된 서버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쿠바에서 유튜브나 G메일 등을 이용할 경우 접속 대기시간이 종전보다 10배 가량 짧아질 전망입니다.

50여년간 국교가 단절돼 있던 미국과 쿠바는 직접 자료를 송수신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구글 자료를 이용하려면  베네수엘라를 거치는 바람에 속도가 늦었습니다.

이번 계약은 구글 콘텐츠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이 운영하는 서비스 이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VOA 뉴스